나는솔로 29기 상철 옥순 선택 논란

나는솔로 29기 상철 옥순 선택 논란 , 영철도 화냈다? (연애예능)
이번 29기에서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인물은 단연 상철이다. 논란의 출발점은 슈퍼데이트권이었다. 영자는 공개적으로 상철에게 데이트권을 쓰겠다고 말했고, 인터뷰에서는 “이번에도 안 쓰면 끝”이라며 관계의 기로에 서 있음을 분명히 했다. 이 상황만 놓고 보면, 상철이 영자를 선택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흐름이었다.




하지만 상철의 선택은 옥순이었다. 영자가 분명한 경고를 던졌음에도 불구하고, 상철은 옥순에게 슈퍼데이트권을 사용했다. 문제는 옥순의 입장이 이미 여러 차례 정리돼 있었다는 점이다. 옥순은 상철을 여러 번 3순위라고 밝혔고, 이성적인 감정도 크지 않다고 말해왔다. 다만 성격상 대놓고 나쁜 말을 하지 못하다 보니, 그 거절이 명확하게 전달되지 않았고 상철은 이 애매함을 여지로 받아들였다. 결국 거절을 거절로 받아들이지 못한 채 계속 직진하는 모양새가 됐다.


논란을 키운 장면은 따로 있었다. 남자 출연자들끼리 모여 있는 자리에서 상철이, 자신이 옥순과 슈퍼데이트를 다녀오는 동안 다른 남자 출연진들에게 “다른 여자들이랑 이야기 나누는 건 괜찮은데, 영자 누나랑은 말하지 말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는 점이다.
자기는 옥순에게 가면서도, 영자는 다른 남자들과 엮이지 않게 막아두는 듯한 태도로 비쳤고, 이 장면을 두고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곧바로 ‘어장’이라는 말이 나왔다.
특히 이 상황에서 영철의 반응이 결정적이었다. 영철은 이 이야기를 듣고 질색팔색하는 모습이 그대로 잡혔다. 말로 크게 화를 내지는 않았지만, 표정과 리액션만으로도 불편함이 분명히 드러났다. “자기가 가지기는 애매한데, 남 주기는 아까운 태도 같다”는 평가가 자연스럽게 따라붙은 이유다.



그런데 여기서 또 한 번 반전이 나온다. 상철은 옥순과 실제로 데이트를 나간 뒤, 이전과는 전혀 다른 감정을 느꼈다고 밝혔다. 사진을 찍으며 “웨딩 스냅 같다”는 말까지 나왔고, 데이트 분위기는 생각보다 훨씬 좋았다. 더 의외였던 건 옥순의 반응이다. 옥순 역시 인터뷰에서 광수와의 데이트보다 오히려 상철과의 데이트가 더 재미있었다고 느꼈다고 털어놨다. 순위와 별개로, 감정의 체감은 예상과 다르게 흘러간 셈이다.



하지만 예고편에서는 다시 분위기가 갈린다. 옥순은 영수와의 데이트에서 강한 행복감을 느끼며 상철을 다시 한 번 잊는 모습이 그려진다. 반면 상철이 옥순과 시간을 보내고 온 사이, 영자는 이미 마음이 완전히 돌아선 상태로 “나는 너랑 이미 끝났다. 이제 옥순이랑 잘해보라”고 말한다. 사실상 관계 종료 선언이다. 이 장면 이후 상철이 정말로 옥순에게 노선을 확실히 틀지, 아니면 또다시 애매한 태도를 보일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여기에 결혼 커플, 혼인신고 이야기가 계속 겹치면서 혼란은 더 커졌다. 상철과 영자가 결혼 커플이라는 추측도 있었지만, 현재 상철의 행보만 놓고 보면 그 가능성은 점점 설득력을 잃는 분위기다. 다만 혼인신고 사진 속 태극기 소품을 두고 “태권도 하는 상철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오며, 완전히 배제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과연 이들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 상철이 정말로 영자를 내려놓고 옥순에게 집중할지, 아니면 또 다른 혼선을 만들어낼지. 29기의 흐름은 마지막까지 쉽게 예측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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