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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보노 뜻 결말

코미디 법정 드라마 <프로보노>에 대한 리뷰입니다.

<프로보노>는 2025년 12월 6일부터 〈태풍상사〉의 후속으로 방송 중인 tvN 토일 드라마입니다. 최근 법정 소재의 코미디 드라마가 부쩍 많아지고 인기를 끄는 느낌입니다. (의사 드라마 다음엔 변호사 드라마인지;;;;;) 현재까지 진행된 회차에 대해 모든 정보를 리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프로보노 (Pro Bono, 2025)

장르 : 코미디, 법정 드라마

러닝타임 : 총 12부작

감독 : 김성윤, 백상훈

주연 : 정경호, 소주연, 이유영, 윤나무, 서혜원, 강형석


■ 기본정보, 뜻, 원작

드라마 제목 <프로보노>는 라틴어 'pro bono publico'의 줄임말로, 공익을 위한 무료 변호를 의미합니다. 즉, 수임료 제로, 매출 제로의 공짜 공익 소송을 전담하는 공익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극의 내용을 상징하는 제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 강다윗(정경호)이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가 되며 펼쳐지는 내용이 이 드라마의 주요 줄기입니다.

극 중 법정의 모습은 여타 법률 드라마들과 같이 과장되고 감정적으로 묘사되긴 합니다. 법정에서 오만하고 독선적으로 행동하는 판사, 변호사를 비꼬며 무시하는 검사, 열정만 넘치고 무리수를 두는 변호사 등등등... 미디어로 쌓인 스테레오타입의 캐릭터들이 드라마 내내 한치 변함 없이 등장하는데, 다만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의 성공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법정, 법률의 고증은 드라마의 흥행에 크게 중요치 않기에, 쉽고 대중적인 방법을 선택한 것 같습니다.

지난 12월 6일에 7일 첫방송된 <프로보노>는 1회 전국 시청률 4,5%, 2회 6.2%를 기록했고,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습니다. 나쁘지 않은 출발로 보여집니다. 총 12부작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2026년 1월 11일에 마지막 12회가 방영될 예정입니다. 매주 토,일 밤 9시 10분에 방영되는데, 티빙 외, 넷플릭스에서도 스트리밍됩니다.

프로보노 뜻 결말

 

■ 등장인물

주요 등장인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강다윗 (정경호)

출세지상주의 끝판왕, 잘 나가는 판사였지만, 기억도 안 나는 실수로 인해 하루아침에 추락해 버리고 공익변호사가 됩니다. 승률 7할을 달성하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주겠다는 조건떄문에 사건 해결에 목매게 됩니다.

2. 박기쁨 (소주연)

한 번 꽂히면 덕질하듯 끝까지 파는 ‘빨강머리 앤’ 재질의 프로보노 소속 변호사입니다.

3. 유난희 (서혜원)

전투력 만렙의 공익변호사로 프로보노팀 막내입니다. 작은 체구가 믿기지 않을 만큼 힘도 세고 깡도 셉니다.

4. 장영실 (윤나무)

로스쿨 재학시절부터 장애인 인권단체에서 인턴으로 일한 경험이 있는 8년 차 공익변호사입니다. 버섯 덕후이기도 합니다.

5. 황준우 (강형석)

로스쿨 성적이 안좋아서 로펌 면접이란 면접은 다 떨어지다가 겨우 프로보노 팀에 오게 된 생계형 공익변호사입니다.


■ 1~2화 줄거리, 결말

강다윗은 부패 전담 형사합의부 판사로 재벌회장의 횡령, 배임, 성추행 사건에서 중형을 내리며 정의로운 이미지로 국민판사에 등극합니다. 강다윗의 목표는 대법관이었고, 법원 직원들에게 특급 친절을 베푼 결과 법원 노조의 추천으로 대법관 후보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상사들과의 술자리에서는 이마에서 피가 날 정도로 성심성의껏 비위를 맞추기도 합니다.

공익 변호사 박기쁨은 법원에서 강다윗과 첫 만남부터 두 얼굴을 목격하게 됩니다. 강다윗은 박기쁨이 투표권이 있는 법원 직원인 줄로만 알고 친절하게 굴다가 변호사 배지를 보자마자 싸늘하게 돌변합니다.

 

강다윗에게 초등학교 동창 김주섭이 찾아와서 사인을 부탁했고, 강다윗은 첫사랑 추억을 꺼내는 동창과 술을 마시고 귀가한 다음날 차 트렁크에서 약 12억 원의 현금이 든 사과상자를 발견하게 됩니다. 강다윗은 “이건 뇌물이 아니라 함정. 날 낚으려는 미끼”라며 법원장을 찾아가 이 상황을 전하고 “이럴 때는 무서워서 숨을 게 아니라 역공해야 한다. 상자 안에 국민판사님, 좋은 일에 써달라는 메모가 있었다. 이 말대로 하자”고 제안합니다. 물론 메모는 상황을 모면학 위해 강다윗이 만든 것입니다.

12억은 거액의 익명 기부로 미담 기사가 됐고, 강다윗은 “나 엿 먹이려다가 12억 얼떨결에 기부해서 천당 가겠다”며 정체불명 범인을 향해 말했지만, 법원장이 지명수배중인 김주섭에게 사과상자를 받는 강다윗의 영상을 입수하며 상황이 틀어집니다. 강다윗은 조작된 영상이라고 주장했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믿지 않습니다. 강다윗의 초등학교 동창 김주섭은 10년 전에 가족력인 뇌혈관 문제로 사망했고, 전문가는 영상이 진짜라고 말합니다.

신중석은 강다윗에게 “선택해라. 조용히 옷을 벗을지 경찰 조사를 받을지”라며 “당분간 변호사 개업 어려울 거다. 대외비로 조용히 옷 벗게 해주는 것만 해도 고맙게 생각해라. 조용히 살아라. 서초동에는 얼씬도 하지 말고”라고 엄포를 놓습니다.

그렇게 판사 옷을 벗게 된 강다윗에게 연수원 인연 오정인이 먼저 연락을 해와 1등 로펌 오앤파트너스로 스카우트가 됩니다. 강다윗은 로펌에서 일하며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갈 꿈을 꿨지만 오정인은 강다윗을 프로보노 팀으로 넣었고, 그곳에서 박기쁨과 재회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대한민국 최고 로펌 오앤파트너스에서 매출 제로 공익소송 전담 프로보노 팀의 팀장을 맡게 된 강다윗은 프로보노 팀이 로펌 변호사들의 공익 활동 의무 시간을 대신 채워주는 구조라는 점과, 그 성과가 오정인에게도 중요한 지표라는 핵심을 파악한 강다윗은 현 승률 20%를 1년 안에 70%로 끌어올리겠다는 조건으로 변호사협회 추천 대법관 후보 자리를 약속받는 데 성공합니다.

프로보노 팀의 승리가 절실해진 강다윗은 그때부터 배정된 사건에 집중합니다. 유기견 보호활동가 지소연이 구조해 입양시킨 강아지 별이를 두고 기존 주인이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다는 사정을 접한 그는 고소인이 검사장 출신 국회의원의 딸이며 그 배경으로 대법중수부 검사 출신 변호사 우명훈이 변호를 맡았다는 연결고리를 단번에 짚어냅니다. 이어 우명훈과 사건 담당 판사가 고교 동창이라는 정황까지 추가로 확인한 강다윗은 안전제일주의 판사의 성향을 겨냥해 법원장 출신 변호사를 호출, 담당 판사의 직권 회피를 이끌어냅니다.

하지만 별이가 발견 당시 인식표 목걸이를 하고 있었고 이를 지소연이 버렸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게 되고, 강다윗이 이를 숨긴 이유를 묻자 지소연은 해당 목걸이에 짖음 방지용 장치가 부착돼 있었고 신고를 해도 별이가 원래 주인에게 돌아가야 하기에 유기견 절차를 선택했다며 고개를 숙입니다.

이에 강다윗은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하며 목걸이를 버린 사실은 인정하되 정당행위에 따른 무죄를 주장하는 전략을 세웁니다. 그러나 재판 당일, 우명훈은 핵심 물증 부재를 집요하게 파고들며 강하게 압박했고 끝내 짖음 방지 목걸이를 찾지 못한 프로보노 팀은 궁지에 몰리게 됩니다. 절체절명의 순간, 고소인 스스로 "이 개가 자기 개가 아니다"라고 인정하게 만드는 것이 유일한 해법이라 판단한 강다윗은 미리 준비해 둔 대로 별이를 법정에 세우는 승부수를 던집니다.

이후 강다윗은 장영실(윤나무 분)에게 부탁해 만든 가짜 목걸이를 별이에게 착용시켜 고소인 앞에 자연스레 노출시켰고 동시에 고소인의 동물 학대 정황을 총선을 앞둔 그녀의 아버지에게 흘려 입도 뻥끗 못하게 만듭니다. 결국 압박을 견디지 못한 고소인은 별이가 자신의 개가 아니라는 말로 소유권을 부정하며 2회는 마무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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